김광석 -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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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Story

김광석 -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가사/듣기]

by bluek

목차


    김광석 -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1995년 3월에 발표한 앨범 

    [김광석 다시 부르기 2] 수록곡.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의 원곡은 

    국내 최고의 블루스 기타리스트인 

    김목경이 20대에 만든곡으로 1990년에 

    발표한 1집 앨범 [Old Fashioned Man]에

    수록된 곡이다. 


    김목격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절친인 

    김광석이 부르고 싶다고 하여 허락한 곡이다.


    후일담이지만 김목경이 김광석에게 

    빌린돈이 있어서 곡비는 받지 않았다고 한다.


    세대를 뛰어넘는 사랑을 받고 있는 곡으로 

    잔잔하며 애잔한 멜로디와 가사가 듣는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슬픈곡이다.

     

    ■ 김광석 -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감상]


    ■ 김광석 -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앨범]

    김광석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 김광석 -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가사]


    곱고 희던 두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 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막내 아들 대학 시험 뜬 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딸아이 결혼식 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감에 흰머리가 늘어감에

    모두가 떠난다고 여보 내 손을 꼭 잡았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 올 그 먼 길을 어찌 혼자 가려 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 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